[애버그린 스토리]

 

딸에겐 충격적이었던 캠핑장에서의 붕어빵



                                                                                   

 캠핑카여행 때의 일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것저것 장을 보다 보니 점심을 못 먹었습니다.

그래서 급한 데로 붕어빵을 사서 차에 와보니~

 딸아이가 피곤했었는지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딸을 제외한 우리 세 식구만 맛있게 붕어빵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도 채 안 돼서 우린 목적지 캠핑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짐을 내리고 올 만에 아들과 나는 강아지(모모) 운동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쏘인 모모는 마음껏 뛰어다녔습니다.

 

그렇게 짧은 다리로 뛰고 있으니 이곳에선 나름 인기견입니다.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 모모가 귀엽다고 구경하고 합니다.

헉! 그런데, 모모양 차에서 응가를 너무 참았었는지

갑자기 응가를 하기 시작 ㅠㅠ

순간 아차!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잠깐 바람 좀 쐬어주려고 데리고 나온 건데

사람들 보는 데는 응가를 하니 여간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항상 강아지 산책을 나올 때는 변을 처리할 도구들을 가지고 나오는데~

아! 순간 깜빡하고 아무것도 안 가져 온 겁니다. 

 

지금 당장 응가를 처리하지 않으면 전 개똥남 될게. 불 보듯 뻔한 상황!

급한 마음에 주머니를 뒤져 보았더니

아! 다행스럽게도 붕어빵 봉지가 주머니에 있네요!



붕어빵 봉지가 저를 살렸습니다.

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견 변을 붕어빵 봉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캠핑카로 돌아가는데 멀리서 딸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  딸 ] 아빠~엄마가 커피 마시러 오래요~

                 [그린] 어~ 알았어! 아빠랑 오빠 화장실 급하다! 네가 모모 좀 데리고 갈래?~





 

이상 가족 리얼 스토리

딸에겐 충격적이었던 캠핑장에서의 붕어빵사건이었습니다.

 

혹시 강아지 산책시켰다고 뭐라 하시는 분은 없겠죠?

캠핑카에 강아지는 허락 받고 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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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예전글을 재발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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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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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따님 어케해요 ㅎㅎㅎㅎㅎ
    붕어빵 봉지를 열어보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어요;;

    2011.02.18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앗..깜놀했을꺼같은데요...;;;

    2012.03.17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ㅋㅎㅎㅎ 한바탕 웃고 갑니다.
    따님 보지도 않고 손을 넣으면~ 에~ㄱㄱㄱ

    2012.03.17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으~~

    붕어빵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겠어요....... -0-

    2012.03.17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를 어쩐데요 ㅋㅋㅋ

    2012.03.17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황당 사건이네요^^;
    아이들의 동심이 묻어 납니다.^^;

    2012.03.17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해바라기

    그럴수 있겠네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2012.03.17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왠지 맘이 짠해지는데 웃김.. ㅋㅋㅋㅋㅋㅋ

    2012.03.17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ㅎㅎ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따님한테 며칠 동안 원망들으셨겠습니다.^^

    2012.03.17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ㅎㅎ

    2012.03.17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들고가는 내내 이상한 느낌이 들었을꺼에요 ㅎㅎㅎ^^

    2012.03.17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로즈힐

    리얼스토리 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2.03.17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ㅋㅋㅋㅋ
    그래도 개똥은 나은편이죵..
    아가똥이 더 냄새 심함..ㅋㅋㅋ

    2012.03.17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도 않을텐데...ㅋㅋㅋ

    2012.03.17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ㅎㅎㅎ설마???

    2012.03.18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헉..ㅜㅜ
    따님께서 충격먹었을것같은데요?;;;

    2012.03.18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ㅋ 너무 재미있는 사연이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2.03.18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허걱 충격이네요 ㅎㅎ

    2012.03.18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2012.03.18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헉.. 따님이 엄청 당황하셨겠는데요?ㅋㅋ

    2012.03.18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