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시집간 딸 비꼬는 친정엄마! 이유를 알고 보니~







신혼 초 양가에서 반찬거리를 이것저것 주셨을 때
우리 부부는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습니다.
달랑 둘인데다가(그때는 아이들이 없었음)
아침 대충 점심 및 저녁 회사에서 해결~
그러니 먹을 시간이 별로 없던 거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도
둘이나 생기고 또 성장기가 되면서
우리 집의 식량들은 하루가 멀다 하게 바닥을 보이기 일쑤입니다.

하여 요즘엔 양쪽 집에서 반찬을 해주시면 황송하게
잘도 받아먹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모님이 나물을 몇 가지 주셨습니다.
나물의 이름은 모르겠으나 너무 맛있는 나머지
나물이름이 궁금했던 아내가 장모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내]    엄마 이 나물 이름이 뭐야? 진짜 맛있다!
                       [장모님] 야~ 살다 보니 너한테 반찬 해주고 칭찬 받을 때도 다 있네!
                                   이런 나쁜 계집에~
                       [아내]    하하~ 이제 없어 못 먹지~ 나도 이렇게 변할 줄 몰랐어~
                                   그나저나 나물이름이 뭐야?
                       [장모님] 싫어 안 가르쳐줘~



옆에서 듣고 있자니 장모님이 은근 아내를 약 올리기 시작하십니다.


                            [아내]    진짜 뭐냐니깐?
                            [장모님] 근데~
                            [아내]    진짜 이러기야?
                                        나물이름하나 딸내미에게 알려 주는 게 그렇게 싫어?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또?

“근데~”




.............

.............

.............

.............

[사진출처]옥이의 요리가 좋다


아~ 나물이름이 근대라고~ 하하

난 또 비꼬는 말인 줄 알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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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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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 재미있네요.
    이전 제 사무실 컴퓨터 패스워드가 '몰라'였습니다.
    한글로 몰라라고 치면 영문으로 ah~~ 이렇게 되는 거죠.
    외근을 나와 있는데, 직원 하나가 급하게 자료를 찾더군요.
    그러면서 컴퓨터 패스워드를 물어오길래...
    물론 친절하게 가르쳐주었습니다. '몰라'라고...
    근데 이 직원이 삐진겁니다.
    무슨 비밀이 있다고 안가르쳐주냐면서...
    가르쳐줬는데...ㅎㅎㅎ

    2011.06.17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근대라는 나물 이름이 있었군요 ㅋㅋㅋㅋ
    정말 오해할 만 하겠어요~

    2011.06.17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푸하하하...근대...이거 나물이름이랑...'근~~데' 랑 발음이 똑같애서...ㅋㅋ

    2011.06.17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주부7단이라 근데 잘 알고 있습니다.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2011.06.17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 나물이름이 근대였군요.
    잼나당~엄마가 해주는게 쵝오인데~ 잘보고가요~

    2011.06.17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근대란 나물도 있네요^^
    근데 그 나물 이름이 뭐였죠^^

    2011.06.17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거두절미하고....무조건 근대~! ㅎㅎ

    엄마지만 바로 버럭~! 버전 나오죠 ...ㅋㅋㅋ

    2011.06.17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림으로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참 재밌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2011.06.17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하하 근대라는 채소 이름을 며느리가 모르고 계속 물어봤군요. 재밌는 에피소드네요~

    2011.06.17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 근대라는 나물이 있는줄 몰랐어요,
    근대~~ 넘 우스워요,^^

    2011.06.17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늘푸른나라

    푸하하하~~

    근대~~

    맞아요.

    근대~~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1.06.17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너무 잼잇게 잘 읽고 갑니다 ㅎㅎㅎㅎ

    2011.06.17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ㅋㅋㅋㅋ 처음보는 채소네요 -ㅁ-;;

    근대라는 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2011.06.17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1.06.17 22:4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옷...저는 처음 듣는데, 정말 오해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근대가 있었군요 ㅎㅎㅎ

    2011.06.17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ㅎㅎㅎㅎ
    오늘도 많이 웃고 갑니다~^^
    근대라는 나물도 있었군요~
    첨보는 나물이네요..ㅎ

    애버그린님 편안한밤 되세요`~^_^

    2011.06.17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ㅋㅋ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근대 저도 좋아합니다. 근데 제가 사는 곳은 요즘 근대값이 넘 비싸네요--;;;
    겨울에, 쌀 때 많이 먹어야겠어요^^

    2011.06.18 0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웃다갑니다 ㅋㅋㅋ
    그저 웃지요~ ㅎㅎㅎ

    2011.06.18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유용한 글 잘읽고 갑니다^^

    2011.06.21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헉,,,
    근대?
    ㅋㅋㅋㅋㅋㅋ
    장난아닌데요?;;;
    엄청 웃으셨을듯!

    2011.06.24 0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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