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 스토리]

 

등산 중 여자가 조난을 당했을 때 부부와 불륜의 차이



오늘 이야기는요~

저의 생각은 아니고 일전에 "음식점에서 부부 구별법"이란 글에
 
몇몇 방문자님이 남겨주신 글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실화라고 보신 어려울 거 같고요~

일부분 "이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이 되기에 옮겨 적어 봅니다.



등산 중에 여성이 조난을 당한다면

남자는 부부와 불륜일 때 전혀 다른 행동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불륜인 경우

작은 타박상 정도의 적당한 사고라면 남자는 유난히 호들갑스럽게 여자를 챙겨주지만,

정말 생명이나 큰 부상이 가능한 위험한 사고 (가령 높은 데서 떨어진다든가)가 나면

남자는 슬쩍 도망을 가버린다 합니다.

 

도망가는 이유는

그런 큰 사고가 난 경우 여자가 불구라도 되어서 책임지라고 매달리기라도 하면 곤란하거니와
 잘못해서 가정에 알려지기라도 하면 안 돼서라 하네요.


반면 사고 난 여성이 부인일 때

남자분이 목숨 걸고 아내를 구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부부는 평소에는 서로 시큰둥한 듯해도 미래까지 함께 의지하고 사는 상대라서 라네요

하다못해 밖에서는 바람을 피워대는 남자라도
 육아며 가사 전반을 부인한테 의존하는 가부장적인 가족이라면
 아내가 없어지면 당장 곤란하니 바람 핀 여자가 난 사고는 챙기지 않아도 부인의 사고는 챙기게 되지 않을까요?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글을 보고 제가 느낀 것은 조금 다른데요.


산에서 같이 오른 여인이 큰 사고가 났을 경우

불륜이라면 남자들은 도망을 간다? 이건 좀 억지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불륜이라 해도 사고를 눈앞에서 보고 도망을 간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 거 같습니다.

물론, 위에서와 같이 아내가 알게 될까 두려워 할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도망을 가다니~
 인간의 도리로서 좀 말이 안 되죠?


제가 보기엔 좀 과한 표현법인 듯합니다.


또한 아내가 등산 중 크게 다쳤을 때

남편은 목숨 걸고 아내를 구하려고 한다는 의견에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만, 육아며 가사 전반을 부인한테 의존하는 가부장적인 가족이라면 아내가 없어지면 당장 곤란하니 하다는 말은 당최 이해 가지 않는 내용이네요.


이와 같은 상황은 부인을 걱정하는 마음이 아니라

본인(남편)이 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인데

부인이 파출부 아니 더 심하게 하인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하는 남편이라면 빨리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과장된 표현일 뿐 진정 이렇지는 않겠죠?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항간에는 등산동호회가 불륜의 온상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이것 또한 잘못된 선입견에 의한 오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불륜의 커플 등산도 있겠지만, 금실 좋은 부부의 등산도 많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등산은 부부의 자연스런 스킨십을 유도하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부부가 손을 잡는다고 불륜은 아니란 말이죠~


시대가 예전과는 많이 변했습니다.

물론 불륜도 있겠지만, 가정적인 남편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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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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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1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3. 함께 등반할 여성분이 계셨음 좋겠네요^^;;

    2012.02.21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순 없겠죠^^사람맘이라는게 ㅋㅋ

    2012.02.21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다정한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1인도 잘 보고 갑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2.21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글을읽고나니공감이감니다저의신랑도6년이나넘게산악회에가입해서다니고있어요

    2012.02.21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저는 다른 것보단 함께 등산한다는 것이 와닿네요
    미래에 남편이 생기면 힘들다는 핑계로 손도 잡고
    알콩달콩하게 운동도 하고 싶어지네요~

    2012.02.21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등산가서 무슨 불륜을 합니까 . 산이 짝지어주는 곳도 아닌데 ...
    다만 아는 남녀끼리 산을 즐기는 놀이에 불과 합니다.
    비단 등산뿐 아니라. 남녀가 만는는 곳은 즐기는 자의 몫이될수는 있습니다.

    2012.02.21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뭐! 각자의 관점에서 보는거니까... 하지만 저라면 아내 몰래 바람까지 피면서 굳이 등산하면서 땀흘릴지는 않겠네요.

    2012.02.21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불륜이 등산하러가는 게 아니고 등산하다보니 불륜이 되는것이여 알믄서

    2012.02.21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하철에서 등산 동회회 회원들이 뻘짓거리 하는것을 목격했다지요~ 아마~

    2012.02.21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LEE

    아내랑 북한산 등산하고 해물탕집에 들렸는데 부부 아닌 중년의 남녀들이 2차 어디로 가지? 나이트? 노래방? 그러고 있고 집사람은 아들 얘기, 딸 얘기 나중에 종업원들이 우리도 불륜으로 보는 것 같아 그랬다고. 식사후 나와보니 여기저기 놀러갈 곳 찾는 남녀 집단이.. 그후론 등산 별로

    2012.02.21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자고로 마누라 나이트클럽,등산동호회,골프동호회 보낼양이면 내 여자 아니다라고 보내라했다. 그만큼 불륜의 온상.. 건전하게 춤만추고,등산만하고,골프만 치면 아무 문제없을것을 꼭 술먹고, 뒷풀이한다고 술, 골프쳤으니 힘들다고 술.. 뭐 요딴식이니 불륜의 온상이 되는게다.

    2012.02.21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믿거나 말거나 인가요?
    잘 보고 갑니다. :)

    2012.02.21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늘 에버그린님 글로 웃곤 했는데 오늘은 생각할 거리네요~ ㅎㅎ

    2012.02.21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가정적인 남편도 많다는 말씀에 한 표 보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02.21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나그네

    직접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여자가 벼락을 맞아 쓰러져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더군요.
    심지어 119 연락하라고 하니 휴대폰이 없다고 합디다.

    2012.02.22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북한산이던 도봉산이던 서울근교 등산 입구에 함 가봐라
    모텔이 왜이리 많은지 이상하게 느낄끼다.
    그리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그 모텔 근처에 함 가봐라
    등산백 메고 들어가는 커플 장난아니다.
    그래서
    절때로 요푠네는 등산 혼자 보내면 안된다는거다.

    2012.02.22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관악산 가끔 가는데.. 여기도 불륜천지.. 어떤것들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둘이서 손잡고 등산로 이탈해서 깊은산속으로 들어가던데.. 암튼 아줌마혼자나 아줌마들끼리 등산간다하면 바람피러 간다고 봐도무방. 이런것들의 특징은 화려한 패션에 진한화장 그리고 향수냄세진동..

    2012.02.22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등산 좋아해서 자주 가곤했는데 제가보기엔 불륜의 의심받을만한 광경을 자주 보긴합니다..

    동창모임이니 산악회모임인지 모르겠지만 아줌아저씨들이 모이면 (주로 남자가 해당하지만 가끔은 여자도) 음담패설을 주고받으며 추근대기도하는걸 자주 봅니다.. 그후는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불륜이 의심되는 언행도 자주 봤구요..

    불륜커플로 보이는 남녀도 많지만..
    반면 정말 부러울정도의 부부애를 보여주는 커플도 많이 있고요..
    한마디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산이죠... ㅋ

    2012.02.23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삐딱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어디나 있는듯 해요~~^^

    2012.05.09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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