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스토리-- 일상의 재미있는이야기]

신입사원 편-- 신입사원의 결재서류에 멘붕 당하다

 

 

오늘은 모처럼 그림이야기로 go~go

 

오래전 은행 근무 시절 이야기입니다.

신입사원이 들어온 지 한 달쯤 되던 어느 날

좀 늦은 감은 있었지만, 신입사원을 위한 회식을 했습니다.

한 달 동안 적지 않은 실수를 한 신입사원에게 위로도 하고 더 잘하라는 다짐도 좀 받고

하면서 쌓인 감정을 기분 좋게 풀고자 마련한 회식 자리였습니다.

 

부어라~ 마셔라~ 하며

 

 

 

             

 

1차~2차~분위기는 무르익어 3차로 노래방에 가서야 회식은 마무리가 되었지요~

 

 

 

             

 

 

 

그리고 다음날

신입사원의 얼굴을 보니 한결 밝아진모습이더군요~

역시 어제의 회식은 모두에게 새로운 화이팅을 해주었던 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 아침 시간이 지나고 오전 11시쯤 되었을까?

부장님이 호출을 하십니다.

"그린대리 오늘까지 올리라는 서류 다 작성했나?" 하시더군요~

아차! 그러고 보니 오늘 올릴 서류의 마무리는 신입사원에게 시켰었는데

덤벙 덤벙 신입사원 그새 또 잊었나 봅니다.

 

마침 신입사원은 외근 중....

전 신입사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난데~ 오늘 올릴 서류 어디 있어?"

 

"아하! 그 서류요~ 제 가방에 있습니다"

 

"어~ 알았어"

 

 

 

                                                

 

 

전 부랴부랴 신입사원의 가방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가방 속을 보고 전 그만 빵 터졌어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화가 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거의 멘붕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를 멘붕시켰던 신입사원의 가방에는 서류 대신 황당하게도 이것이 있었습니다.

 

 

 

 

                                

 

노래방책자!!

 

                           

 

 

  술이 너무 취한 나머지 노래방에 서류를 두고 오고 대신 노래방 책자를 들고왔던~

ㅋㅋㅋㅋ

 

 

그날 신입사원은 또 다시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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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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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기린

    오마나~~~ 세상에...........ㅎ

    2012.06.19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헉.. 정말 많이 혼났겠는데요?ㅋㅋ

    2012.06.19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짜 황당했겠다~~ ㅋㅋ
    그래도 그런 추억담을 꺼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2012.06.19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재미있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2012.06.19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시말서는 ... 안짤렸죠? ^^;;; ㅎㅎㅎㅎ
    저도 술 먹고 노래방 책자 집어온적이 .. =_=;;;

    2012.06.20 0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ㅋㅋㅋㅋ 저런~ 혼나야겠어요.ㅋㅋ 술취해도 정신 차려야할 신입사원이........떱~~

    2012.06.20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래방에서 서류를 왜 꺼냈을까요???ㅎ

    2012.06.20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에 공사판 표지판 들고온 누군가가 떠오르네요..ㅋㅋ

    2012.06.20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ㅎㅎㅎㅎㅎㅎ
    아~ 너무 웃겨요~
    조금 짜증나는일 있었는데 다 날아가 버렸어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2012.06.20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대박이네요.
    당구치면서 장갑끼고 사무실 가본적은 있어도
    이정도면 완전...ㅋㅋ

    2012.06.20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마이갓 ! 본인은 난감했겠지만 정말 시트콤같은 사건이었겠어요.^^

    2012.06.20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에버그린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2.06.20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캬캬
    오늘도 주름살 팍팍 늘려 주시는군요.
    언제나 유쾌한 에버그린님 글과 그림들..
    자주와야 젊어지는데 말이죵..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가용~~~~~~

    2012.06.20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ㅋㅋㅋ 이거 시트콤아닌가요? 신입사원의 눈앞이 캄캄해졌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운데... 웃깁니다.ㅋㅋㅋㅋ

    2012.06.20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2012.06.20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초대박이네요.
    완전 재밌는 분이네요...

    2012.06.20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ㅎ세상에나..




    ㅋㅋㅋㅋㅋ

    2012.06.20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사원 정말 대단한데요 ㅋㅋㅋ
    노래방책자가 남아나지 않겠어요 ㅎ

    2012.06.20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세상에 노래방책을^^

    2012.06.21 0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완전 재미있네요~~ㅋㅋㅋㅋㅎㅎㅎㅎ

    2012.07.01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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