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스토리--유학생의 빵터지는 일상이야기]
유학생은 기겁하고 외국인은 경악하게 만든 한국의 황당 음식 도대체 어떤 음식이기에?

 

 

우리가 외국을 나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한국의 음식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음식재료들을 구하려 들면 구할 수 있겠지만,
고향에서 보내온 음식과는 또 다른 맛과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오늘은 어느 한 유학생이 외국 유학 시절 있었던 이야기(실화)를 토대로 구성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의 반전 이야기 "유학생은 기겁하고 외국인은 경악하게 만든 한국의 황당 음식" 지금 출발합니다^^

 

외국에서 유학 중인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유학생은 유학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기숙사 방은 룸메이트 형식이라서 다른 친구와 같이 방을 쓰고 있었지요^^ 
다행히 룸메이트 친구는 한국의 풍습 등을 흥미로워하는 친구였기에 큰 불편 없이 잘 지내고

 서로의 나라에 대해서 알려주며 또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있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문득문득 엄마가 보고 싶고 엄마의 밥상이 그리워지는 법.
유학생에겐 이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는지 한국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 엄 마 ] "여보세요~"
[유학생] "엄마, 나야.. 별일 없지? 건강하고?"

[ 엄 마 ] "어~ 우리 딸~ 여기는 별일 없어~ 너도 잘 지내지? 밥은 잘 먹고 다니고?"
[유학생] "그럼요~ 전 밥 잘먹고 공부 열심히 하는 착한 딸이잖아요~ ㅎㅎ"
[ 엄 마 ] "그럼~ 그래 야지 누구 자식인데~"
             "우리 딸 뭐~ 먹고 싶 은건 없구?"
[유학생] "실은 엄마 멸치에 고추장을 찍어 먹고 싶어"
[ 엄 마 ] "엉? 멸치?"
[유학생] "네, 밥에 물 말아서~멸치를 고추장에 묻혀서 한입~ 캬~ 맛있을 거 같아~"
[ 엄 마 ] "아~ 마른멸치를 말하는구나?"
             " 알았어~ 우리 예쁜 딸^^ 엄마가 얼른 붙여줄게! 전화비 많이 나오니까... 끊자~"

 

짧은 통화지만 이렇게라도 엄마와 통화를 하고 나니 답답한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맛난 멸치에 고추장을 찍어 먹을 생각을 하니 왠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유학생은 룸메이트에게
마른멸치에 대한 음식을 설명해주고 멸치가 도착하면 같이 먹어보자고 권유했습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룸메이트는 오히려 혼자만 먹지 말라고 말하며 대환영을 했지요~

 

 


그로부터 얼마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에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유학생은 룸메이트에게 박스를 건네주며 먼저 열어보라고 주었습니다.

 

 

 

 

외국인 룸메이트는 무슨 음식일까? 궁금증을 품은 얼굴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그런데 박스를 열어본 룸메이트는~

 

 

 

 

 

오마이갓을 연발하며 경악에 가까운 괴성을 지르는 것입니다.
유학생은 어릴둥절 해하며 생각하길~

 

 

 

 

 

유학생은 그런 행동을 하는 룸메이트가 살짝 야속했지만 문화의 차이라 생각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유학생은 멸치가 너무 먹고 싶기에 얼른 맛을 보려고
멸치 상자를 보았더니~

 

 

 

 

 

멸치는 온데간데 없고 멸치 대가리만 한가득~

 

 

 

 

그제야 룸메이트의 행동이 이해가 갔습니다. 기절 안 한 게 다행 인듯^^;;

 

나중에 멸치 대가리만 온 이유를 알아보니~
 
어머니가 딸이 멸치를 편하게 먹도록 집에서 손수 멸치 머리를 따셨는데
그만~
몸통을 보낸다는 것이 멸치 대가리만 한가득 보내 버린 것~

 

딸을 위한 다는 것이 그만^^;;;;

 

 


오늘은 블로그 초창기에 썼던 글을 다시 재편집하여 포스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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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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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헐~

    아.. 어쩜 좋아..ㅎㅎㅎ
    엄마도 딸도, 룸메이트도 다같이 화들짝 놀랄일이네요..ㅎㅎㅎ

    2012.06.27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진짜...기겁할만 합니다. ㅋㅋㅋ
    아 웃겨...ㅋㅋ

    2012.06.27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외국인 친구가 경악할만 했겠네요.
    이건 뭐 부두교 주술도 아니고ㅎㅎㅎㅎ

    2012.06.27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무것도 모르고 열었다면 저라도 놀랐을듯 ㅎㅎㅎㅎ

    2012.06.27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도대체 저 사진을 어디서 구하셨는지...당사자가 찍어보내신건지가 궁금하네요..ㅎㅎ

    2012.06.27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임성민 아나운서도 생선(?) 엄청 먹는 여자라며,
    남편이 놀랬다던 말이 기억이 나요.
    멸치도 생선? 엄청난 생선매니아 한국인 :)

    2012.06.27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헉.. 엄청난 실수를 하셨네요..ㅋㅋ

    2012.06.27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세상에나~ 이를 어째요~
    그런데 남 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면요~
    ㅎㅎㅋㅋ 넘어가겠습니다~

    2012.06.27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헤헤헤....엉뚱하지만 재밋네요
    좋은날 되세요^^

    2012.06.28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허컥...인데요.ㅎㅎ

    2012.06.28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절하겠군요 ㅋㅋ
    멸치대가리만 ㅋㅋ
    웃고 갑니다 ^^

    2012.06.28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헉;;;
    멸치 대가리 보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2012.06.28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 친구는 절대 잊지 않을 듯 한국은~ 참 이상해 ㅎㅎㅎㅎ

    2012.06.28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푸하하하하하

    2012.06.28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ㅎㅎ
    너무 귀여운 실수시네요..ㅎㅎ
    재밋게 잘보고 갑니다~

    2012.06.28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모르게 '오~ 마이 갓' 이 나오네요~
    재미있는 실수에 감동까지~ ㅎㅎㅎㅎ

    2012.06.28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래두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선물이었네요 ㅋㅋ

    2012.06.28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하하하~!!!
    멸치 얼굴이 가득 들어 있으니 놀랄만 하겠습니다^^::
    저두 기겁했네여^^

    2012.06.29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신나는 금요일 되시길 바라면서..ㅎ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12.06.29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하하하 대박. 어머니가 쓰레기통 버리시다 깜짝놀랐을지도 ㅋㅋㅋ

    2012.07.04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