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웃님들과 방문자님들 한 달만에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리네요^^
블로그를 너무 방치 했더니 좀 썰렁 썰렁하네요 ㅎㅎ 한 1년은 방치한 느낌입니다.

 고작 한 달이 지났을 뿐인데 말이죠~

 

시간은 흘러 흘러 어느덧 여름은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와 있네요.

 병원에서 퇴원 후 처음으로 인근 월미도공원을 올랐는데

 도토리도 보이고 들국화도 보이고 세월이 뭐 이렇게 빠른지.......................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갑작스런 건강의 이상으로 지난여름을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역시 건강에 대해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하면 안된다는 것을 또 한 번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병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는데 일일이 제가 답을 못 해 드렸던점 죄송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충격이 좀 있었던지라 제가 정신이 좀 없었네요^^;;;
저의 병명은 "간암"입니다. 현재는 복부절개수술을 하고 간의 40%를 잘라낸 상태입니다.
1차적인 외과 수술은 잘 마쳤고요 현재는 수술 회복기 상태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일단은 살아있다는 ㅋ^^


암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더니 나름 제가 병원에선 젤 막내더라고요~ㅎ
환자분들 대다수가 당신은 여기 왜 왔소? 뭐 이런 표정입니다.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그곳에 왜 같는지 참..........^^;;; 역시 병에는 순서가 없다는~

 

주절주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그만 접기로 하고요
다만 이번엔 느낀 일 중 하나가 인터넷의 정보들의 진정성이었습니다.
특히 건강해 관한 정보들~
막상 제가 암이란 걸 알게 되니 저도 모르게 손이 인터넷정보들을 뒤적거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많은 정보는 있지만 진정성 있는 정보는 거의 찾기 힘들더라 입니다.
막상 병원에 가서 알아보니 인터넷정보랑 실제 정보가 너무 많이 다르더군요

인터넷상 정보는 거의 상업성 위주의 정보가 주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습니다.

 문제는 정확하지 않은 또는 격어보지 않은 정보들을 마치 실제 인양

 경험해본 양 글을 쓴다는 것이 문제더군요.


정말 큰 병에 걸린 분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데 그것을 역이용하는
그런 정보들은 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지금도 암과 싸우기 위해 여러 가지 정보의 습득 그리고 임상실험의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앞으로 가끔은 제가 겪고 있는 간암에 대한 직접경험의 이야기.
그리고 진정성 있는 확실한 정보들을 블로그에 올려보려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늘 해왔던 유쾌한 그림이야기를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는아니에요^^
다만, 잠시 쉬어 가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니 두서 도 없고 엉망진창이네요 ㅋ~
죄송하고요 시간과 몸이 편해지면 이웃님들도 차차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건강과 안부를 물어보아 주신 이웃님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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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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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헉.. ㅠ_ㅠ 에버그린님 ㅠ_ㅠ!!! 아프셨군요.. ㅠ_ㅠ 간을 40%나 제거하셨다니 ㅠ_ㅠ
    앞으로 건강을 찾으시는 모습 블로그에서 볼 수있길 바랄게요 ㅠ_ㅠ_ㅠ_ㅠ_ㅠ_ㅠ

    2012.09.11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그러셨군요!
    요즘 글이 없어서 궁금하였는데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2.09.11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꽃기린

    저도 오랫만에 뵙습니다, 에버그린님.
    수술 예후가 좋아 정말 다행입니다.
    남은 시술과 치료도 열심히 하시어 빠른 쾌유 빌어 드립니다.

    2012.09.12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로 이렇게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앞으로는 그 까짓 암 쯤이야 하시면서 건강한 블로그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가끔 필요해서 정보를 찾다가 보면 정말로 황당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수술 성공하셨으니,,,,,부라보~!!,,,,^^

    2012.09.12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오랜만에 이곳에 오니 너무 반갑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시어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2012.09.12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헉...요즘 안보이신가 했더니...큰 일이 있으셨군요.
    어서 쾌유하시고 앞으로는 건강과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할꼐요~

    2012.09.12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랬었군요.
    그이 안 보여 섭섭했었는데...
    수술 잘 끝났으니 다행입니다.
    건강 관리 잘하십시오.

    2012.09.12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그러셨군요..
    굳건한 맘으로 꼭 이겨내실듯 합니다..
    홧팅임다^^

    2012.09.12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 그런 아픈 사연이 있으셨군요.
    저도 글을 뵈올 수 없어
    궁금한 마음 있었어요.
    저도 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고
    많은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에버그린님!! 힘 내시어요.
    암을 자기 친구처럼 생각하고
    더 자기 몸에 정성을 들이고
    음식, 운동 열심히 하시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답니다.
    에버그린님!! 화이팅이에요.
    행복 가득 받으시고요.

    2012.09.12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랜만입니다.
    어떤 병이라도 마음먹기에 달린거 같아요.
    에버그린님 건강한 모습 바랍니다^^

    2012.09.13 0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그런일이...이젠 괜찮으신건가요?
    그래도 일단 회복기간이시니 넘 무리하지 마시구요.
    정말...고생하셨어요.

    2012.09.13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깜놀
    몸조리 잘 하시고요 이번 일로 더 건강한 삶 살아가실 겁니다.
    화이팅 !!

    2012.09.13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 상상도 안되는 현실입니다. 누구에게나 비켜가지 않는 일임을 알면서도 말이지요...
    부디 꼭 싸워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2012.09.13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니 그런일이 있었군요.
    정말 빨리 건강을 회복하셧으면 합니다..

    2012.09.13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도토리 귀엽네요 ㅋㅋ

    2012.09.17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형님과 쇠주잔 기울때가 얼마되지 않았던것 같은데...
    빠샤~~ 힘내요..^^

    2012.09.18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헉, 언제 이런 일이...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말씀처럼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생각도 많아지죠. 더불어 잘못된 정보를 환자끼리 공유하며 의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례로 "이런 저런게 암에 좋다더라, 효과도 봤어. 한약 먹어도 괜찮데~" 결론은 이런 말씀 하셨던 분은 이후 말씀이 없으셨다고 하는 무서운 ... 에공 별 말씀을 다 드리는군요.

    어쨌거나 수술이 잘 되시고 최근 포스팅을 보니 정기 검진도 다니시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

    2012.09.19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에버그린님께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니 저도 충격이네요. ㅜ.ㅜ; 앞으로 쭈~욱 건강하게 사실거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2012.09.20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무슨일 생기신건가 했는데 무슨일 있었네요
    재발의 위험이 많으니 꼭!!!! 건강을 챙기셔야합니다!!!
    이제서야 이글을 보다니 흑 ㅠㅠ

    2012.09.20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수술 잘 끝나셨다니.. 다행이네요...

    한동안 포스팅이 안올라와서 무슨일이 생겼나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다 회복하시고... 모모양의 포스팅을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ㅎ...
    힘내세요 ^^

    2012.09.24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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