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스토리--가볼만한 곳 탄도항 여행

[탄도항의 숨은 매력#1] 바다 위를 걷는 아이들

 

 

모처럼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제 몸의 컨디션상 아직까지 멀리나간다는건 좀 무리지만 1년 365일 집 지키는

 강아지처럼 집에 있자니 답답함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하여, 힘들어서 가다가 쉬다를 반복하는 일이 있어도

 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말이죠~^^ 아내가 힘든데 미쳤다며 난리입니다.

 거기다가 카메라 까지 들고 설쳐대니 제정신이 아니라며 노발대발~
아내의 걱정스런 잔소리? 도 지금 나에겐 행복한 소리로 들립니다.^^

 

 

1년 만에 대부도 시화호 다리를 건넜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닷바람을 맞어봅니다.
멀리 송도도 보이고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습니다.

 

 

 

 

 

 하늘엔 민물가마우지가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V형으로 비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V형에서 이탈한 무리가 있습니다. 저 무리 중에 허약체질 민물가마우지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전 이조류를 기러기 로 알고있었는데이웃님께서 알려주셨네요 민물가마우지라고요~^^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긴 다리를 건너 아내의 지인이 있는 탄도항으로 달려보기로 합니다.

탄도항에 도착하니 요트가 보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요즘 이곳 탄도항에 전어가 잡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다른 쪽 방향에서는 멀리 섬이 보이는데 아마도 저 섬을 누애섬이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다는 때마침 만조인가 봅니다. 바다의 양이 많아서 뭍으로 꼭 넘칠 것 같은 모습입니다.

 

 

 

 

 

탄도항에 머문 지 두어 시간이 지났을까? 하늘색을 보니 곧 일몰이 다가올 듯 합니다.

 부랴부랴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바닷가 쪽으로 다시 나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뷰파인더를 통해 바다를 보고 있는데~
헉!!!!!이게 무슨 모습?? 바다 한가운데 아이들 세 명이 서 있습니다.
난 네 눈이 의심스러웠지요~ 분명 바다 한가운데 맞는데? 어찌 아이들이 저곳에?
그것도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모습으로~

 

 

 

 

 

 

 

 

놀라고 신기한 나머지 사진기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 직접 바다를 바라보니~
아하!! 이제야 이해가됩니다. 썰물이 시작되면서 바닷길이 열리고 있던것이더군요~ ㅎㅎ
마음 급한 아이들이 제일 앞장서서 길잡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닷물이 다 빠지면 아마도 풍차와 등대가 보이는 저곳 누애섬으로 들어갈 수 있나 봅니다.


 

 


 

자연이주는 신비로움 경이로움
탄도항에 이런 매력이 숨어있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제 곧 황금빛 석양이 집니다. 탄도항의 마법 같은 숨은매력은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바닷길이 열리는 탄도항으로 이번 주말 어떠세요^^

 

 

 


탄도항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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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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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진이 모두 작품인데요.
    어쩜.....
    석양이 물들때 꼭 가보고 싶네요.

    건강하시죠?^^

    2012.09.21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와~~ 멋진 풍경이네요~ ^^
    몸에 무리가지않게 항상 조심하세요~
    무엇보다 휴식과 안정이 최고에요~*

    2012.09.21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클라우드

    넘 멋진 곳이예요.
    가보고 싶어 집니다.^^

    2012.09.21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늘 물때를 못 맞춰서...
    그냥 노을만 보고 많이 오지요.
    참으로 물위를 걷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인걸요?

    2012.09.21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09.21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렇게 바닷길이 갈라지는 곳이 서해쪽에 상당히 많네요~물이 한쪽으로 빠지는게 아니라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빠지니 정말 물위를 걷는모습 같습니다. 집에만 있는것보다
    요즘같이 날씨 좋을때는 야외에 자주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2012.09.21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네요^^
    에버그린님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ㅎㅎ

    2012.09.22 0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2.09.22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즘 날씨..아주 그냥 죽이는구먼유.
    휴일도 없이 근무중이고
    저도 몸이 안좋아 한동안 블로그 쉬었고
    아직도..여기저기 아프고 그래서
    삼일에 한번 정도로 팍 줄였심더.
    반가워요.에버그린님...

    저 풍경을 보니 .
    .오늘도 근무 접고 나가고 싶어집니다.
    건강하시지요?

    2012.09.22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호..정말 신기합니다. 일몰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2012.09.22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바다위를 걷는 풍경... 넘 멋스럽내요..
    저도 함 걸어보고 풉니다~

    2012.09.22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너무 멋지네요.
    잘 보고 간답니다.

    2012.09.22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곳을 알차게 소개해주셨군요.
    멋지게 세 아이를 담아 주셔서 탄도항 끌리게 만드는군요.^^
    경기도 안산이면 인천과 그리 멀지 않겠습니다. 아, 왜 탄도항이 저 멀리 부산쯤이라고 생각했는지...ㅠㅠ

    2012.09.22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바다길이 열리는 모습 장관이네요
    텔레비젼에선 보곤 한번도 못 가봤다는..
    직접 보고 싶어지는데요?^^

    2012.09.24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바다 가고파요..ㅋ

    2012.09.24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 너무 멎지네요^^
    바다 와 사람과 새의 모습이 정말 사진 안같아요..^^

    2012.09.24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진 너무 아름답습니다! :) 역시 에버그린님 최고~!

    2012.09.24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탄도항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봅니다~
    물위를 걷는 모습이 신비하면서도 아름답네요~ㅎㅎㅎ
    저도 갔었는데, 이런모습도 있었구나~~~~ 하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2012.09.24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와 사진이 .....
    사진에 감동이 잇어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2012.09.25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잘 보고갑니다 ^^

    2012.09.28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