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 스토리 시즌2

[제9화] 용기 있는 직원의 처참한 최후




오늘 이야기는 이웃이신 더공님 사연입니다.


더공님의 전 직장 회사 사장님은 자린고비 사장님으로 유명했답니다.
특히 점심때 자린고비의 명성을 발휘하곤 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점심값 아낀다고 본인의 도시락만 싸오는 겁니다.
문제는 반찬 없이 밥만 싸 오는 것.


사장님은 급식이 없던 학창시절에나 하던 버릇이 남아 있는지
점심때 직원들 밥 먹으러 식당을 가면 은근슬쩍
쫄래쫄래 밥만 들고 따라와서 직원들 반찬을 빼앗아 먹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매일매일 이리 따라오니 직원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직원들 모두 점심 메뉴로 순댓국을 시켰더니


그 다음날 사장님은 삐쳐서 직원들을 은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직원들은 석 달 동안 여럿이 먹을 수 있는 김
치찌개 메뉴만 먹게 되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은 사장님이 식당에 밥만 들고 따라오기 때문에
아무 식당이나 출입을 할 수 없어서 매일 가는 단골식당만 가야 했습니다.



결국, 참다 참다 못한 한 직원이 점심메뉴에서 해방을 맞보게 해주겠다며~
업무를 마치고 술을 마신 후
다시 회사로 가서 사장님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 다음 날 우리는 진짜 점심메뉴의 압박에서 벗어났습니다.
캬~ 그 용기 있는 직원이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그 용기 있는 직원의 책상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ㅠㅠ


점심 스트레스에서 해방 시켜준 직원 oo아~
잘살고 있지?


사연을 주신 더공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공님 포스팅좀 합시다!! ㅋㅋ
너무 잠수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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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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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ㅎ
    그분이 더공님은 아니시겠죠??ㅎㅎ

    글구 포스팅좀 합시다~!
    잠수 저도 싫어요...ㅎㅎㅎ

    2011.07.02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장님 너무하시네요 ㅠㅠ

    에버그린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11.07.02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헉.,...
    마냥 웃을수만은;;;

    2011.07.02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 사장님 뒤끝 재밌네요..
    근데 웃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에버그린님 좋은 주말보내세요:)

    2011.07.02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용기 있는 발언으로 다른 직원들 좋게 하고
    본인은 짤렸지만,, 그런 정신이면 지금 어디에서
    잘살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요^^

    2011.07.02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냥 웃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잼잇네요 ㅎㅎㅎ

    2011.07.02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늬아범

    허걱 완전 자린고비 사장이네요.
    하루이틀은 그렇다 치고 넘하네 ㅎ

    2011.07.02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ㅋㅋㅋㅋㅋㅋ 정말 영웅 되었겠는데요....단, 직원들 사이에서만 ~~~~

    2011.07.02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장렬한 퇴사를 맞으셨 ㅠ,ㅠ 에긍~그래도 그분덕분에 이젠
    더이상 괴롭지 않게됐군요 ㅎㅎ 그나저나 사장님 진짜..왜그러셨쎄요~ㅠ,ㅠ ㅋ

    2011.07.02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쪼잔하군요///ㅎㅎㅎ

    2011.07.03 0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렇다고 책상까지 빼다니~~
    그런 사장이 요즘에 있을까요?
    못됐습니다.ㅠ
    다른데 가서 더 성공했기를...ㅎ

    2011.07.03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재미있기 보다는 뭐 저런 사장이 다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ㅠㅠ

    2011.07.03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게 왜 재밌는거죠? 정말 슬픈이야기인데..

    2011.07.03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 왠지 불쌍해요..ㅠㅠㅠ
    용기있는 직원인데 결국...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것 같아요.
    결국 사장이 절대권력 ㅠㅠㅠ

    2011.07.03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게 재밌다는 분들이 왤케 많나요?;;
    정신병자같은 사장으로 인한 직장의 더러운 일면을 고발하는 내용인데;;;

    2011.07.04 0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 이거 재미가 아니고 황당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만인을 위해 희생하신 분, 어딘가에서 틀림없이 보답 받으실 겁니다.^^

    2011.07.04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맘 놓고 웃기 미안한.. 안타까운 사연이네요ㅠㅜ

    2011.07.04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허걱 ㅋㅋㅋ 말이 참 무서워요!

    2011.07.05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착한 아내와 건강은 남자의 가장 훌륭 한재산이다.

    2013.04.20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http://noq.rayban-sunglassesxhot.com ray ban glasses.

    2013.04.29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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