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맘때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이야기입니다.

 

온 가족이 TV를 보고 있는데 마침 TV 내용이

산타할아버지가 진짜 있을까? 없을까? 하는 그런 방송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문득 우리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나?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두 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큰아이는 망설임 없이 “있다”라고 말하고

작은 아이는 대답을 못 하고 우물쭈물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본 큰아이가 갑자기 작은아이를 데리고 자기방으로 가더니

뭐라고 속닥거리는 겁니다.

 

하여 아이들의 말을 엿들어보니~

큰아이가 작은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야! 그냥 있다고 말해~

너 산타할아버지 없다고 말하면

그 순간부터 우리는 선물을 받을 수 없어~

너도 알지 산타할아버지 없는 거?




ㅋㅋ

이런 앙큼한 녀석들....

벌써 알고 있더라고요~ 다만, 선물 못 받을까 봐 모르는 척......

 

우리 부부도 모르는 척 밤에 선물을 주었지만

그날 밤 선물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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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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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보고 갑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1.12.17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엄마한테 달라고 해야겠어요 클스 선물.. 산타 할머니로..ㅎㅎ
    돌아오는건 매가 아닐까요?ㅎㅎ

    2011.12.17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ㅋ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중입니다 ^^

    2011.12.17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앙큼하군요
    속아준 아빠도 그렇구요ㅎㅎ

    2011.12.17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래두 성탄절 오면은 선물을 줄거지요..ㅋ

    2011.12.17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클라우드

    ㅎㅎㅎ~
    아이들 어릴적 생각이 문득문득 스쳐 지나 가네요~
    에버그리님~행복하시겠어요~^^
    감기조심 하시는 고운 주말이 되세요!~^^*

    2011.12.17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앙큼한 녀석들~ 머리꼭대기에 있다니까요? 그나저나 우리딸들 7살, 4살인데
    큰녀석 꼬꼬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거같고, 작은딸 꿀꿀이는 정말 있다고
    믿는것같고~ 그나저나 올 크리스마스는 제가 쉬는주 일요일과 겹쳐서 천만다행입니다.
    평일이었으면 못 쉬었을거고, 일요일이어도 근무주에 겹치면 못쉬거든요.
    전 빨간날 다 쉬는분들, 주5일 근무하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2011.12.17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입여는 순간 좋은 시절은 끝난 건가요...ㅎㅎ
    저는 그래서 글로 표현했는데
    역시나.......선물은 없었어요.ㅡㅡ

    2011.12.17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린레이크

    하하하~~머리 좋은데요~~~깜찍한 녀석들~~ㅋㅋㅋ

    2011.12.17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운맘

    ㅎㅎ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을 다니는 경우 그리고 원장님이나 원감님이 남자분이신 경우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원장님이나 원감님이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 왜냐 원장님이나 원감님이 산타옷을 입는걸 자주 봤기 때문이죠 ㅎㅎ

    2011.12.17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ㅎ귀여운발상인데요
    정보교환이 빠른가봐요..
    요즘애들도 다 아나봐요..ㅎㅎㅎ

    2011.12.17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큰녀석의 반응이 정상인거죠 ㅎㅎ 그런거죠 ㅎㅎㅎ

    2011.12.17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알고도 모른척 아름다운 거짓말이라 할까요^^

    2011.12.17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앙큼한 것이 아니라 영특합니다.
    결국 마지막 성탄 선물이 되었지만 말에요.^^

    2011.12.17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추운데 감기는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2011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12년은 원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어지길 바래요.

    2011 Year In Review
    http://macvideo.tistory.com/468

    2011.12.17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이가 세상 사는법을 아는군요.ㅋㅋ
    주말 잘 보내세요.

    2011.12.17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딸 녀석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존재보다 어린이집에서 산타한테 선물받고, 집에서도 선물 받는 것에만 집중...ㅋㅋ

    2011.12.17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녀석들 그래도 참 그렇지
    암튼 요즈음 아이들은 머리들이 하 비상하니 ^^
    늦은 시간에 문안드리고 갑니다^^

    2011.12.17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매년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립니다 ^^ㅋ

    2011.12.18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우와아!! 이거진짜 쉽고 간단하네요!! 만들어봐야지*^^*

    2012.02.11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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