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 스토리]
강아지 똥냄새의 원인을 알고 웃다 쓰러지다[재미있는 에피소드]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온가족이 모두 모였습니다.
우리 가족 4명 동생가족 5명 어머니, 아버지 모두 모이고 보니 11명의 대식구가 되었네요^^
아차! 우리 집 강아지 모모양도 있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놓고 배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그렇게 배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을 무렵
우리 강아지 모모양도 배가 아팠는지 화장실로 후다닥 달려가더니
아주 예쁘장하게 응가를 하고 나오더라고요~
이 모습을 본 제수씨가 "강아지 엉덩이 휴지로 안 딱아줘도 돼요?"라고 물어 보기에~
아내가 말하길~
강아지의 괄약근은 사람하고 달라서 자동으로 깨끗한 뒤처리를 하므로 닦아 줄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강아지 응가 냄새가 솔솔 풍기더라고요~
우리 식구만 있으면 별 상관없는데 여러 식구가 모인 자리라서 왠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바로 그때 저희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야~ 뭔 강아지 똥냄새가 사람 똥냄새랑 똑같냐?"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시치미 떼고 냄새 안 난다고 말하려는 찰라~
어머니가 말하길~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전 속으로 울 어머니가 도와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 그런데 또 아버지가
"아니야 진짜 냄새 잘 맡아봐 진짜 사람 똥 냄새랑 똑같다니까?" 하시는 거에요~
이에 우리 어머니 화를 버럭 내시더니
ㅋㅋㅋㅋㅋㅋ
이에 우리 아버지는 민망함에 얼굴 벌게지시고
우리는 웃다가 쓰러지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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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빵 터지네요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2.02.06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ㅋㅋㅋㅋㅋ 덕분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셨겠습니다 ^^
2012.02.06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즐감했습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푸하하하하 빵터졌습니다 ㅎㅎ 오늘도 유익하게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ㅎㅎ
2012.02.06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어디서 에피소드를 이렇게 구하시는지 ㅎㅎ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2012.02.06 14:08 신고 [ ADDR : EDIT/ DEL ]재밌게 보시니 감사하네요~
에피소드는 항상 저의 일상에서 찾습니다^^
가끔은 인터넷 유머를 올리기도 하지만
유머글은 제가 유머라고 본문이나 제목에 쓰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2.06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 빵 터졌네요^^
ㅋㅋㅋ 빵터졌네요
2012.02.06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누명을 안써 다행인데요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2012.02.06 16:18 [ ADDR : EDIT/ DEL : REPLY ]어머님이 가만 계셨으면 말 못하는 모모가 범인이 될 뻔 했네요.
2012.02.06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 막 웃다가 정말로 의자가 부러져버렸습니다. -_-;;;
2012.02.06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싸구려 의자라서 그런가.. 미치겄네요. -ㅁ-;;;
아버님 .. 그냥 넘어가시지... ㅋㅋ
2012.02.07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푸하하하....
2012.02.07 0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대박입니다. ㅋㅋㅋ
강아지는 기분 나겠는데요..ㅎㅎ;;
2013.02.06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강아지는 따로 뒤처리 해주지 않아도 된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2013.02.06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ㅋㅋㅋ 역시 에버그린님의 일상이야기는 잼있어요..
2013.02.07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항상 몸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내용을 알고봐도 재미있어요.
2013.02.07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자꾸 상상하게되서~ ^^
ㅋㅋ 사실 강아지도 사람 응가 냄새 날 때가 있긴 하지만...
2013.02.07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이번에는 강아지가 억울할 뻔 했네요
ㅋㅋ 정말 억울할뻔 했내요..^^
2013.02.07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2013.02.0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지내시지요??
^^ 한참 웃다가 갑니다. 즐거운 설 연휴 기억이시네요^^
2013.02.12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ㅎ 저도 뻥 터집니다^^
2013.02.12 0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행복하고 줄거운 주말 되세요 ^^
2013.02.16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