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전에 포스팅한 충동구매 이야기 추가로 간단하게 올려드리겠습니다.

 

평생을 단 한번 도 옷 한 벌 안 사주신 아버지가

어쩐 일로 어머니 옷을 사가지고 오신거에요~

그것도 두벌의 모피코트를 말이죠?

 

아들은 아버지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버지 어쩐일이세요?

어머니 옷을 두벌이나 사오시고?

 

이에 아버지 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정판매라면서

모피코드 두벌에 20만원에 판다기에 내가 잽싸게 집어왔다.

 

아들은 속으로 에고~울 아버지 충동구매 하셨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여간 그 모피코트를 선물로 받으신 어머니의 표정은

예상보다 별로 좋지 않으셨어요~

색도 마음에 안 들고 또, 털이 자꾸 빠져서 싫다면서~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두벌의 모피코드는......

 

 

강아지 방석으로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20 만 원짜리 강아지 방석 ㅋㅋㅋ

충동구매의 결정체를 보는 듯 합니다.

 


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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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늬아범

    헉 강아지방석
    ㅎㅎㅎㅎㅎ

    2011.12.19 13:37 [ ADDR : EDIT/ DEL : REPLY ]
  3. 강아지만 횡재했네요 ㅋㅋㅋ

    2011.12.19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충동구매는 저도 좀 반성을 해야되는데..
    연말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2011.12.19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ㅎㅎ...어이쿠 아버님 어머님께
    완전 미운털 박히셧겟습니다....ㅎㅎ

    2011.12.19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 재밌네요..
    충동구매는 자제를^^

    2011.12.19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마 남자분들은 자의든 타의든 이런 경험 다 있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ㅎㅎ

    2011.12.19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ㅋㅋㅋㅋ아 넘 재미있어요~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슬픈이야기..ㅠㅠㅎㅎ
    어머님대신 강아지가 호강하네요~~

    2011.12.19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어떻게...라며 안타까워 하고 읽다고 강아지 방석으로 쓴다는 말에 빵터졌어요. 고녀석들 사람도 앉지 못하는 고급 방석을 사용하네요^^ 하하하ㅠ
    그나저나 고속도로 장사꾼 참.. 못됐네요.ㅠ

    2011.12.19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에구에구... 욕보셨네... ㅎㅎㅎ

    2011.12.19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에효~
    나이가 들어가면서 왜케 귀가 얇아지는 것일까?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이 아마도 충동구매하는 것도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가까운 친척노인은 1억 가까이 되는 돈을 몇백만원을 준다는 말에 홀려서나 제까닥하니 송금하고 날렸답니다

    2011.12.19 20:3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웃고 갑니다. ^^

    2011.12.19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바닷가우체통

    강아지가 땡(?) 잡았네요~ㅎㅎㅎ
    아이고 아부지~~~ㅋㅋㅋ
    편안한 밤 되시길...ㅎ

    2011.12.19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모피코트의 변신이네요...
    강아지 방석!

    2011.12.19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강아지만 호강하네요 ㅎㅎ;

    2011.12.19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ㅎㅎㅎ속아프시겠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깔아 놓은거 마다 꺼내 놓느라고 바쁘네요
    한 겨울에도 맨바닥에서 잔다는.....^&^

    2011.12.20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돌아가신 선친께서도 이런 길거리 물건들을 많이 사오셨죠. ㅋㅋㅋ

    2011.12.20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끔 저도 뽐뿌가 와서 충동구매를 할때도 있어요..ㅎㅎㅎ

    2011.12.20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19. 뜨개쟁이

    어머 어쩜 좋아...
    덕분에 강아지만 땡잡았네..ㅋ

    2011.12.20 15:04 [ ADDR : EDIT/ DEL : REPLY ]
  20. 헉,,, 나도 써보고 싶다,, 20만원짜리 개방석ㅋㅋ

    2011.12.20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

    2012.02.11 14: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