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망스러웠던 월미공원 국화축제 현장 답사기
[부제] 인위적인 국화축제 속에 빛나는 자연스런 구절초
작년 이맘때 "2011 월미공원 국화축제"란 명칭으로
월미공원에서 국화축제가 열렸었던 기억이 나서 알아보니
올해 2012년에는 2012.10.12~10.30일 까지
월미공원국화축제가 한다 해서 산책도 할 겸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월미공원 국화축제는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 알차게 구성해놓아서
비교적 볼 만했다는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올해도 작은 기대를 하고 답사를 했습니다.
[2011 월미공원 국화축제]
제가 첨만난것은 국화가 아닌 해바라기!
시들시들한 것이 해바라기가 지는 계절인가 보네요
얼마 전 다녀온 "드림파크 국화축제"에도 해바라기가 전부 시들어 있었는데 이곳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뭐 하여튼 전 국화를 보러 온 거니까 주욱~ 전진해 봅니다.^^
갈대와 화분으로 꾸며놓은 국화들이 보이는군요.
계란나무도 보이고요. 실제 계란나무 아니에요^^ 관상용 가지입니다^^
그런데 왠지 작년과 너무 흡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니 좀 더 보기로 했습니다.
국화축제가 12일부터 시작했다던데 조형물에 꽃들이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제가 답사한 날이 15일이었거든요~
이번 주말쯤(토요일)이면 국화가 예쁘게 펴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제가 답사 한때는 국화가 일부는 피고 일부는 안 피고 해서 딱히 감상을 할만한 것이 없었네요
더군다나 작년 컨셉과 너무 비슷합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더 나빠진 느낌이 강하네요.
이번 월미국화축제는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일부러 보러오기엔 다소 미흡^^;;;
그래도 이왕 왔으니 사진을 좀 담아보겠습니다.
이곳을 방문 예정인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찌 감상했는지 모르겠으나
전 실망감만 가득 안고 돌아가는 길에 구절초가 보입니다.
국화축제 외의 지역에 구절초가 왠지 전 더 예쁘게 느껴지네요. 자연스러운 것이~
한마디로 "인위적인 국화축제 속에 빛나는 자연스런 구절초"라고 나 할까요?
어찌 되었건 느낌 하나만은 건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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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