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그린 스토리]


택배를 보고 경악! 집 주소 도용이 이렇게 심각할 줄이야




택배를 받을 물건이 있었습니다.

물건이 도착예정일보다 하루가 지났지만

택배의 소식은 감감무소식인 거에요~

하여 알아보니 아파트 경비실에 놓고 갔다 하더군요~

아내는 그제야 부랴부랴 경비실로 물건을 찾으러 갔습니다.


경비실에 간 아내가 경비아저씨에게

00동 00호 택배물건 찾으러 왔다고 말을 했더니

경비 아저씨는 "잠시만요 명단을 좀 보고요~" 하면서

"여기 00동 00호 택배물건 두 개 있네요." 라고 했답니다.

 

이에 아내는 “택배가 두 개요? 그럴 리가 없는데요?”

“우린 하나밖에 없을 텐데요?” 라고 말하니~

 

경비 아저씨 왈~

00동 00호 댁에

김oo님 앞으로 하나, 박00님 앞으로 하나의 택배가 있다는 겁니다.

 

아내가 택배물건 수취인을 살펴보니 하나는 아내의 물건이 맞았지만

또 하나는 전혀 모르는 여자의 이름이었답니다.

 

수취인에는 전화번호도 없고 주소와 이름 그리고

경비실에 맡겨달라는 내용만 있다 하더군요

그런데 황당하게 주소는 우리 집 주소였답니다.

 

너무 기막힌 아내가 경비실 아저씨에게 이런 사람은 살고 있지 않으니

택배물건을 받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아내에게 내용을 듣고보니 기가 차더군요~

아니 어떻게 남의 집 주소를 버젓이 사용하는 건지?

아니면 주소착오? 별의 별생각을 다 하다가

문득 수취인의 이름이 많이 본듯한 기억이 나더라고요

한참을 고민 끝에 드디어 박00의 실체를 알아냈습니다.

 

박00의 실체를 알고 전 더욱더 기가 찼습니다.

그 이름은 현재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전 소유주였습니다.

가끔 우편물에 전 소유주 이름으로 우편이 오곤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중요한우편물들도 아니었고요~

 

제가 이곳에 거주한 지도 5년이 넘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최초에 이곳에 이사 와서 전 소유자 때문에 남다른 속 앓이를 좀 했었습니다.

전 소유자는 무슨 이유인지 이 많았었나 봅니다.

 

어느 날

집에 모른 사람의 전화가 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나의 이름을 확인하지 않나~

경찰청이라며 딸이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으니 찾으러 오질 않나~

울 딸은 초딩인데 뭔 주민등록증? 하여간 이상했습니다.

은행원이 찾아오질 않나~

전화로 사채업자가 협박을 하지 않나~

저하고 아무 사이 아니라 해도 안 믿더군요~ 참..

하여 신변에 위협을 느껴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집 전화도 없애 버렸지요~

그렇게 마무리 된 줄 알았는데 그로부터 몇 달 후

등본 때문에 주민센터를 가니

전 소유자 주소가 아직도 우리 집으로 되어있는 걸 보고 황당했었습니다.

하여 제가 전 소유자 주소지 말소신청을 하고 여태껏 잊고 살았는데~

 

이 무슨 황당한 일인지 ㅠㅠ

참.....

중요한 것은 저뿐만이 아니라~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집 주소가 도용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그리고 아직까지 택배물건의 사고 등은 없었지만

솔직히 너무 기분이 나쁘고 찝찝한 건 사실이네요~

택배 배송지 주소도용 현명하게 대처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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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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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런 경우는 기분이 정말 나쁘더군요.
    법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도 없고...나원~
    주말입니다. 기분 전환하시소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2.03.09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린레이크

    정말 별별 사람이 다 있지요~~
    여기도 그래요~~제가 이사온지 4년이 넘었는데 아직 전 주인 우편물이 오고있으니~~
    전 그냥 반송으로 처리해 버려요~~

    2012.03.09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2.03.09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5. 별일아닌것 같은데요.

    2012.03.09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냥 받고 안주면 어떨까요?? 좀 잔인한가요? ^^;;;

    2012.03.09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라라라라 저도 방금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알라딘에서 수분 크림을 구입하셨지요? 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전 책 이외엔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는데 말이지요.
    분명히 우리집 주소가 맞다는데... 음...

    은근히 불안합니다.

    2012.03.09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2.03.09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즈음 같이 밝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이해가 잘 안 됩니다.

    2012.03.09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쩝..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2.03.10 0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귀찮으니까 걍 놔뒀나보네요
    피해나 없으시면 다행이겠네요^^

    2012.03.10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집주소를 이렇게 도용당할 수도 있네요. 다른 우편물들 계속오면 의심해봐야겠습니다.^^

    2012.03.10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런일도 있군요...
    좀 당황스럽지만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2012.03.10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 그런일도 있군요..

    2012.03.10 13:25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런부분들 많이들 겪고계시는듯합니다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서;;;
    잘보구갑니다 몇일어디에 다녀오느라 이제야 방문하네요^^
    즐거운주말되시길!!

    2012.03.10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주인은 왜 집주소를 변경하지 않을까.. ㅡㅡ;;

    2012.03.10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찝찝하네요... 그 전 주인.. 뭐하는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2012.03.11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헉~~!!!
    이런 황당한 일도 있군요...!!!
    ....
    즐건 오후 되세요^^*

    2012.03.11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런일이 있을 수도 있군요..
    저희는 아직 당해보질 않아서 생각을 못했는데..;;

    2012.03.11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무리 자기편의바란다지만 얄미운건 옆집으로 이사해버젖이 살면서 그러니 황당 주소변경 안합니다 뭐라해도 완전 철면피!!!

    2013.01.02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우편물에 나쁜물품 안오면 다른 피해는 뭐 있을것이 있겠는지요? 그냥 말소 시켰으면 괜찮을듯 생각됩니다. 스트래스는 만병의 근원, 편하게 생각 하십시오.^^:;

    2014.10.22 11:4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