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기 스토리 [1부]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여행을 못 가서 병 날 판입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못 간지 몇 년 됐네요.^^;;

그래서 예전에 즐겁게 여행했던 세부여행기를 재미삼아 일기형식으로 적어 보려 합니다.

이 글은 의무적으로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 혼자 떠드는 이야기랍니다.^^

그럼 약 6년 전 세부여행 속 기억으로 출발~

[세부사진은 보관 부주의로 사라지고 몇 장 없습니다. 질 떨어지는 사진이지만 간간이 첨부해보겠습니다.]

                                                                                

 

 세부 여행기 [1부] 

첫날은 인천공항에서 세부행비행기를 탔다. 약 4시간의 비행이다.  비행기는
제주도행 비행기처럼 매우 작은 비행기다.
  한 200명 정도 탈 수 있는~

세부시간으로 밤 11시40분경 막탄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한 쌍의 커플(별칭: 물개부부)과 우리커플이 한팀이 되(4명)어 세부의 여행을 시작했다. 도착하자마자 한 15분정도 차로 이동하여 세부 막탄에 있는 탐블리 리조트에서 짐을 풀었다.

 

리조트는 예상대로 호텔보다는 내부시설이 좋지 않았지만

해변이 바로 앞에 있고 풀장 시설이 호텔보다 좋은
것으로만족한다. 근데 리조트는 왜?
호텔보다 숙박료가 비싼 건지?


다음 날 아침

밝은 햇살과 함께 현지인 낚싯배에 끌려갈 뻔했다.

나의 아내와도 영원히 빠이빠이 하는 줄 알았다.

호텔직원이 “ 하이! 하이! ” 하며 물고기를 보여준다
하기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따라갔다.
그러더니 나보고 배를 타라 하더니만
 낚시하러 나가자 한다.

          

[낚싯배이야기는 일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아래 제목을 보아 주시기 바라며~]

 

☞ 해외 리조트에서 낚싯배에 끌려간 사연



이후 한 30분 흘렀을까? 아침부터 조식 때문에 헤매기 시작했다.

아침 식사 시간에 뷔페가 아니라 주문을 하란다. 대체적으로 아침엔 뷔페나 간단한 빵을 주는데 주문을 하라니~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시키는지도 모르는 나에게~  우물쭈물 어찌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데 리조트직원은 다른 곳에 가서 먹으라 한다.

알고 보니 탐블린 리조트에는 웨스트, 이스트 2군대의 식당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아침을 굶을 뻔했다. 뭐가 이리 복잡한지~ ㅠㅠ

다행히 물개 부부가 영어를 하기에 아침은 해결했다.

그러게 영어 좀 배울 걸 ㅠㅠ

난 이놈의 영어 때문에 망신살 여러 번 당했다.


 아침 식사 후 호핑투어로 이동을 했다.  보트를 타고 어딘지 모르는 섬 앞에서 호핑투어를 했다.  

 거기에서 랍뿌랍뿌라는 파란 색깔의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보았다.

 식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물고기들이었다.

 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날루수완 이라는 섬으로 이동을 했다

 가수 김완선이 누드집을 찍었다던 그 섬이다. 

 그 아름다운 곳을 이렇게 밖에 보여주지 못 하는 것이 너무 아쉬움이 가득
 하다.


 

 

그곳에는 거북이와 거대한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다.

무척이나 사람을 잘 따른다. 손으로 한번 쓰다듬어
보기로 한다.
그런데 그들의 식사는 닭다리 통째로
먹기라고 한다.
헐~ 아내의 손을 안 먹은 것이 다행이다.


풍성한 해산물 요리들~  그릇에서 플라스틱은 찾아 볼 수 없다.

바나나 잎은 이곳에서 곧 접시다.

참 친환경적이다.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바닷물인지 시냇물인지 착각을 하게
만드는 너무나 맑고 투명한 바닷물들 보라카이도 가보았지만
절대 비교 금지다.
 

이곳의 개님은 진짜 자연인? 아니 자연 개님이시다.

우리나라에서 개를 이렇게 헤엄치게 놔두었다가는 개념 없는 인간소리 듣는다.

나! 개념 없는 인간 한 번 됐었다.
웃기는 일이다 언제부터 자연이 인간의 전유물인가 말이다.


 



식사 도중 3인조 날강도 트리오들이 나타나서 "호텔 캘리포니아" 노래를

 "호텔 날루 수완"으로 변형해 가면서 불렀다. 
그리고 팁을 원했다. 진짜로 3인조 트리오는 섬 이름과 똑같다. 그냥 날루 먹으려고~ ㅋㅋ

조형기에 좌우지 장지지지 같은 식으로 노래를 부르며 팁을 달라 한다.




점심 후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는 중 하늘을 봤다.

처음 보는 광경 태양주변에 원을 그리며 무지개가 떠있는 모습 정말 아름다웠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비슷한 사진을 한 장 찾았다.


 

우리는 리조트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우리나라 다마스를 개조한 이상한 트럭에 말이다.^^

















 

[2부에 이어집니다]


                                                                                
                  
Posted by ♣에버그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세부의 추억이 그립네요. 2002년엔가 여름휴가로 놀러갔었는에.. 잊지 못하는 줗은 시간이었답니다.

    2011.05.28 12:57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부.. 언제나 함 다녀올수 있을지...^^
    대리만족하며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2011.05.28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세부한번가보고싶네요..세부하니까 왜신정환이 생각이날까요;

    2011.05.28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햐... 부러우면 지는건데 ㅋㅋ 글 너무 생동감있게 잘 읽었어요..
    언제나 재미 듬뿍주시네요. 우결에서도 잠깐 소개되었던 호핑투어라는건 정말 해보고 싶네요.
    글 재밋게 잘 봤습니다. 주말 맛있게 보내세요.. ^^;

    2011.05.28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부~~완전 재밌으셨겠어요 ㅎㅎㅎ
    좋으셨게따~~+__+

    2011.05.2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개가 부럽군요.
    흑....

    2011.05.28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블로그 이웃분들 세부 여행갔다온 후기보니
    저도 무척 가보고 싶어집니다.
    2부 기대하겠습니당~~^^

    2011.05.28 21:25 [ ADDR : EDIT/ DEL : REPLY ]
  9. 2부를 기다리게 됩니다~~
    세부..세부..그림의 그림이에요. ㅠㅠ

    여행 가고 싶은 여름...
    여행블로그 운영하시던 애버그린님~
    예전 생각이 나요~ >_<
    여행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흐흣~

    2011.05.29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럽습니다. 애버그린님의 케릭커처 말고 실제 사진속 모델들 궁금해집니다. 어떤 분이실까하고 말입니다.

    2011.05.29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잘보고 갑니다.소중한 시간이 되세요

    2011.05.29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해산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2011.05.29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즐거운 세부여행이였던거 같아요!! 저도 해외여행 한번가보고 싶군요 ㅠㅠ

    2011.05.29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재미있으셨겠어요!!~ㅎㅎㅎㅎ

    2011.05.29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2007년도에 세부에 갔었는데...
    바닷물이 정말 맑죠. 그 속의 열대어들...정말 환상적이었는데요.
    올 겨울에는 꼭 가봐야지...ㅎㅎㅎㅎ

    2011.05.30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거북이 ㅋㅋㅋㅋ
    손 안먹힌 아내 분~~ 다행입니다^^

    2011.05.30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 저도 너무너무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뱅기 타고 시퍼효~~~~~

    2011.05.30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바나나잎으로 만든 접시가
    꽤 멋스럽습니다~

    2011.05.3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세부의 멋진 모습이 그래도 느껴 집니다~! ㅎㅎ
    세부..~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꼭 가고 싶습니다 ^^

    2011.05.30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빠리불어

    ㅎㅎ 얼굴은 왜 캐릭터로 감췄어여? ㅎㅎ

    아내님도 글쿠~

    넘 멋진 곳에 다녀오셨네여~

    저도 기회를 만들어서 가야쥐~ ㅎㅎㅎ

    행복만땅, 에버그린님 ^^*

    2011.05.30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보고 싶어요. 세부.. 필리핀... ㅋㅋ
    요즘 갑자기 더워져서, 이렇게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 생각이 더 나네요. ^^

    2011.05.3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