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는 신혼 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주말 느닷없이 아내의 지인 분이 집에 찾아왔습니다.

헤어경연대회를 나가는데 모델을 해달라며 급히 찾아온 겁니다.

지인은 나에게 아내 좀 하루만 빌려 간다하며 무작정 아내를 데려갔습니다.


전 좀 황당했죠. 느닷없이 헤어경연대회라니?

당시 아내의 머리는 생머리로 엄청난 길이를 자랑했습니다.

헤어모델로서는 딱 이였던 거죠^^


근데 몇 시간이 흐른 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다 아차! 했습니다.

헤어모델이면 머리 모델인데!

수년간 기른 긴 머리를 자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바로 수소문 끝에 아내가 있는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나는 무조건 아내를 찾았습니다.

근데 도무지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되는 겁니다.

또 심사 중이라 저는 가까이 갈 수도 없는 상황!


그렇게 아내가 누군지 찾지 못하고 심사장 바깥에서

 마냥 대회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한 여성이 다가오더니 말을 겁니다.

 

“여기 어떻게 왔어?“

 “누구세요?”

“나야 오빠!”

“오빠? 그럼 아내!“


헤어모델이 된 아내에게 기껏던진 한마디가~
 
"누구세요?"

하하

전 진짜 누군지 몰랐습니다. 아니 알 수가 없었습니다.


헐.. 어떻게 이렇게 모를 수가 있는지~


오늘은 그래서 과감하게 인증사진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어차피 지금 이모습도 아니고 10여 년도 넘은 시절인데다가

 아날로그형 필름사진!
 (인증사진은 필름사진입니다. 제가 찍은것도 아니에요^^;;)

  절대 알아볼 수가 없어서 올려 봅니다. 하하



여자는 화장을 지우면 몰라볼 수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모습은 화장도 아니고 분장도 아니고 변장도 아닙니다.

바로 변신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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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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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내분이 정말 미인이십니다~^^
    못알아봐서 아내분이 화는안내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2011.02.23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3. ㅋㅋㅋㅋㅋㅋ
    변신술이라는 말 너무 재밌네요..
    근데 그게 정답이에요..여자한텐. ㅋㅋㅋㅋ

    2011.02.23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4. 누구십니까????
    ㅋㅋㅋㅋ 저는 미스코리아 대회사진인줄 알았네요;;;;;;;;;;;;;;;;;;;;;;
    헤어경연대회에서 단장하셔서 몰라뵜단 말씀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인이심돠!!!!!!!!
    대박!!!!!!!!!!!!!!!!!!!!!!!!!!!!!!!!!!!!!!!!!!!!

    2011.02.23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못알아 보셔서 많이 혼나신거 아니세요?ㅋ
    재밌는글 재밌게 일고 갑니다~^^
    미인이시라 추천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2011.02.23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설마 진짜로 몰라 보셨어요? ㅎㅎㅎ
    아내분 미인이신데요 ^^

    2011.02.23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 당시에는 또 파격적인 화장이셨겠는데요?^^

    사실 저도 이전에 잘 아는 여자 동생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면서 화장을 한 모습을 보니.. 전혀 못알아보겠더군요^^

    2011.02.23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헤어아트네요....
    멋져요~

    2011.02.23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헐~ 정말 미인이시네요
    그래서 몰라보신 것인가요 ^^:

    2011.02.23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림으로 웃고 사진으로 놀랐답니다^^
    아내분 미인이세요!!!

    2011.02.23 22:1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에버그린님 ㅎㅎ
    하지만 아내분이 이쁘시네요~!!! ^^
    그리고.. 좋으신 분 같아요 ㅋㅋ
    부럽습니다 ㅎㅎ

    에버그린님 오늘도 행복한 밤 되세요 ^^

    2011.02.23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거 부인 미모 자랑하려고 올리신거 아닙니까 ㅎㅎ

    2011.02.23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ㅎ 아드님이 몰라 봣다는 바로 그 사진이군요. ㅋ

    2011.02.23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결국은 아내자랑
    미인이시군요.
    ㅎㅎ

    2011.02.24 00:0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와...^^ 여자의 변신은 무죄죠!!!
    헤헤 헤어모델이라 저도 한번 경험이있는데 (남자입니다)흐엉~

    2011.02.24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앗. 에버그린님 포스팅 읽으면서 저도 헤어모델 했던 에피소드가 생각났어요. +_+ 히히. 저도 조만간 포스팅을. ㅎㅎㅎ 그나저나! 아내분 정말 미인이신데요!!! +_+

    2011.02.24 0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구성이 탁월하십니다 ^^

    2011.02.24 04:52 [ ADDR : EDIT/ DEL : REPLY ]
  18.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구성이 탁월하시네요 ^^

    2011.02.24 04:53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을

    여자들은요...꾸며주면..정말 그 모습을 달리한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내분은 정말 미인의 원형을 가지신 분 같아요...

    2011.02.24 05: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변신술 ㅋㅋ 아내분이 너무 아름다우신데요? ^^
    헤어모델을 하면 머리에 저런 장식을 하는군요..
    지금은 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2011.02.24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헤어 모델이 뭔가 했는데 저런 일이었군요. 자를까봐 걱정하신 걸 보니 긴머리를 좋아하시나봐요. ^^

    2011.02.24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